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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비상시 ‘꼭 기억해야 할 국민행동요령’ 자석스티커 신규 제작·배포
  • 기사등록 2024-04-11 12: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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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자석스티커 도안 / 자료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국지도발 등 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국민행동요령’ 홍보물품을 제작해 전국 배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비상시 대국민 행동요령을 안보상황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안내책자와 동영상 등 홍보물을 제작.배포(송출)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이 바쁜 일상 중에도 핵심행동요령을 직관적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러스트 형태의 디자인과 함께 냉장고 등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자석스티커 형태의 홍보물품을 추가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자석스티커에는 일상생활 중에 꼼꼼히 준비해 두어야 할 사항,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대피 후 조치사항 등 상황별 핵심사항을 담았다.

먼저 일상생활 중에 꼼꼼히 준비할 사항으로 미리 내 주변 대피소를 알아두는 것과 비상물품을 담은 생존배낭을 준비하는 것을 안내한다.

생존배낭은 비상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생수, 손전등, 라디오 등의 물품을 알아보기 쉬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네이버지도, 티맵, 카카오앱, 안전디딤돌앱 등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대피소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가는지를 검색하여 사전에 알아두고, 자석스티커 하단에는 나의 대피소를 사전에 기재해 두도록 했다.

다음으로 공습경보가 울리거나 포탄이 떨어질 때 등 비상상황 시에는 미리 기억해둔 나의 대피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대피소까지 갈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시설 등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대피소에 대피한 후에는 정부, 지자체 등 안내방송에 귀 기울이고, 노약자 등에 대해 상호 배려하면서 질서를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자석스티커 2만 부를 우선 제작해 시·도에 배포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각 가정에 확대 배부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비상사태 시 국민이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꼭 기억해야 할 핵심행동요령을 알아보기 쉬운 형태의 홍보물품으로 제작했다”며, “이번에 배부해드리는 자석스티커를 냉장고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하여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평소에 잘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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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1 12: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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