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오성 기자
사진=픽사베이 제공
1월
1월은
가장 깨끗하게 찾아온다
새로운 시작으로
꿈이 생기고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다
올해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기대감이 많아진다
올해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고 싶다
올해는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올해는
먹구름이 몰려와
비도 종종 내리지만
햇살이 가득한 날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는
일한 기쁨이 수북하게 쌓이고
사랑이란 별 하나
가슴에 떨어졌으면 좋겠다
용혜원 / 시인
하얀 숨결로 홀연히 찾아온
1월의 새 아침이 조금씩
먼발치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립고 아쉬웠던 시간을 가슴에 묻고
굳센 다짐하나 마음에 담은 채
그렇게 시작했던 한 걸음, 또 한 걸음
오늘은 그 작은 결심 하나
흔들림 없이 꽃피우기를
깊어가는 한겨울 차가운 눈보라에
쉬이 묻혀 사라지지 않기를
똑같은 일상에 휩쓸려 그저 그렇게
잊히고 부서지지 않기를
이번 주말은
그리 크고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그 소망, 그 결심의 씨앗이
길을 잃지 않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다시금 믿음과 용기를 가져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엔미디어=박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