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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코스피 6000 돌파…‘시총 5000조 시대’ 개막
  • 기사등록 2026-02-26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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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돌파…‘시총 5000조 시대’ 개막

코스피가 25일 사상 처음 6000선을 넘으며 6083.86에 마감했다. AI·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했고, 3차 상법개정안 통과 등 주주친화 정책이 힘을 보탰다. 시가총액은 5017조원으로 ‘5000조 시대’를 열었다. 중장기 상승 기대 속에 부동산 자금의 증시 유입도 가시화됐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생산적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을 긍정 평가했다. 올해 상승률 44.4%로 글로벌 증시 중 가장 가파른 오름세다.

 

▶주가조작 신고포상금 상한 폐지…이재명 대통령 “잘했다” 공개 칭찬

금융위원회가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범죄 신고포상금의 지급 상한을 전면 폐지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공개적으로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제도 개선안을 공유하며 “신고 시 수십억·수백억 원 포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가담자에 대한 처벌 경감과 포상금 지급 검토를 언급하며 “주가조작은 패가망신”이라고 경고했다. 금융위는 내부고발 활성화를 위해 환수액·과징금의 최대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국 법원장들, 민주당 ‘사법개혁 3법’에 공론화 부족 유감 표명

전국 법원장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 3법’ 입법 추진에 대해 공론화와 숙의 없이 본회의에 부의됐다며 유감을 밝혔다. 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을 포함한 43명은 25일 대법원 청사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법왜곡죄는 처벌 범위 확대 우려, 재판소원제는 재판 지연과 법적 불안정 가능성을 지적했다. 대법관 증원은 4인 범위의 단계적 검토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윤석열 전 대통령, 1심 판결에 맞서 쌍방 항소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특검은 사실 오인·법리 오해·양형 부당을 사유로 들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비상계엄이 내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나, 사전 준비 시점 일부는 배척했다. 윤 전 대통령도 사실인정과 법리 판단의 오류를 주장하며 항소했다. 김용현 전 장관 등 공범 유죄 판결도 모두 항소돼 사건은 2심으로 넘어갔다.

 

▶대한항공, ‘KAL’ 공식 사용 중단…브랜드 ‘Korean Air·KE’로 일원화

대한항공이 60년 넘게 사용해 온 영문 약어 ‘KAL’을 공식 명칭에서 제외한다. 앞으로 영문 명칭은 ‘Korean Air’만 사용하며, 약칭은 대외적으로 쓰지 않고 내부 시스템에서만 국제 표준 식별 코드인 ‘KE’를 적용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주주총회에 정관에서 ‘영문 약호는 KAL’ 문구를 삭제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KAL 리무진·문화사업 등 부대 사업명에서도 KAL을 떼어낸다. 이번 결정은 내년 아시아나항공과의 완전 통합을 앞둔 브랜드 개편의 일환으로, ‘Korean Air’와 ‘KE’ 중심의 인지도 강화를 목표로 한다. KE는 국제항공운송협회가 부여하는 항공편 식별 코드다.

 

▶충전 중 스마트폰, 수면 중 ‘저온 화상’ 부른다

충전 중인 스마트폰을 이불 속에 두고 잠들 경우 44도 안팎의 열이 밤새 피부에 전달돼 통증 없이 조직을 손상시키는 ‘저온 화상’ 위험이 커진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응급실 화상 환자는 연 5000~6000명 수준이며, 사고의 6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한다. 미국화상학회는 44도 장시간 노출만으로도 손상이 시작된다고 경고한다. 의료진은 수면 중 전자기기 밀착을 피하고 최소 10cm 이상 거리를 둘 것을 권했다.

 

▶금융 채무 불이행자 94만명 육박…내수·성장 회복에 부담

지난해 국내 금융 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가 93만5801명으로 늘어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김상훈 의원이 한국신용정보원 자료를 인용해 공개한 수치로, 코로나 위기 이전보다도 많다. 40·50대가 약 44만명으로 절반에 달하며, 특히 자영업 비중이 높은 남성층 증가가 두드러졌다. 박정수 교수는 실물 경기 부진에 따른 구조적 상환 능력 악화를 원인으로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채무 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보관 비트코인 유출…피의자 2명 체포

경기북부경찰청은 강남경찰서가 압수해 USB로 보관하던 비트코인 22개(당시 약 21억원 상당)를 외부로 빼돌린 혐의로 피의자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자산은 2021년 11월 범죄 수사 과정에서 임의제출 받아 보관하던 것으로, 당시 경찰은 ‘복구 구문’만으로 외부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재발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압수물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하드웨어 지갑 관리 책임자를 2인으로 지정하고, 지갑과 복구 구문을 분리 봉인해 별도 보관하며 수사과장이 매달 잔액을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전한길, ‘윤어게인 콘서트’ 대관 취소 반발…오세훈에 서울 개최 요구

극우 성향 유튜버이자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3·1절 기념 자유 음악회(일명 윤어게인 콘서트) 대관 취소에 반발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협조를 요구했다. 전 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경기도와 킨텍스의 결정을 비판하며 서울시 개최를 요청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사회 통념에 반한다”는 취지로 킨텍스에 대관 취소를 요청했고, 킨텍스 측은 대관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전 씨는 이를 정치적 탄압이라 주장하며 다른 장소를 물색 중이지만 출연진의 행사 불참과 저조한 예매율 등으로 개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 유럽·중동에 150대 이상 군용기 증강 배치

워싱턴포스트는 비행 추적·위성 자료를 근거로 미국이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로 유럽과 중동에 군용기 150대 이상을 이동시켰다고 보도했다.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 전투기 60여 대가 포착됐고, 조기경보기와 수송·급유기도 대거 배치됐다. 항모 전단 증원으로 해군 전력의 약 3분의 1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력배치가 이란과의 핵 협상 결렬 이후 단기 공중작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불발 시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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