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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여는 시 한 편...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 기사등록 2026-02-21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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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제엔미디어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니

따뜻한 것이 그립다

따뜻한 커피

따뜻한 창가

따뜻한 국물

따뜻한 사람이 그립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조금이라도

잘 하는 것이 있다면 그리워하는 일일게다

어려서는 어른이 그립고

나이드니 젊은 날이 그립다

헤어지면 만나고 싶어 그립고

만나면 혼자 있고 싶어 그립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다

어떤 사람은 따뜻했고

어떤 사람은 차가웠다.

어떤 사람은 만나기 싫었고

어떤 사람은 헤어지기 싫었다

 

어떤 사람은 그리웠고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도 싫었다.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자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사람이 그리워해야 사람이다

 

양광모 / 시인



삶이란 끊임없는 만남의 연속입니다


가족으로 만나고, 친구로 만나고

이웃으로 만나고, 동료로 만납니다

 

모든 만남은

사랑과 우정, 따뜻함과 그리움

미움과 아픔, 차가움과 슬픔 같은

마음에 흔적을 남깁니다

 

이번 주말은 우리들 만남이 

평생 서로에게 애정과 그리움으로 남는 

그런 인연이기를 간절히 소망해 보는

조용한 주말 아침입니다

 

[경제엔미디어=박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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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2-21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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