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휴리엔이 제조한 리콜 대상 음식물 처리기 2개 모델 /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
휴리엔이 제조한 음식물 처리기가 드럼통 화재 발생 우려로 무상 수리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휴리엔이 지난 21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제조.판매한 음식물 처리기 2개 모델(모델명: HD-010, FR-C350) 7,169대가 드럼통 내구성 문제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27일부터 자발적 리콜(무상 수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뼛조각 등 단단한 음식물 쓰레기가 교반장치에 걸려 드럼통이 파손되고 드럼통에 내장된 열선이 손상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휴리엔이 개선된 드럼통으로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휴리엔 고객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하여 신속한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휴리엔은 자발적 리콜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자체 고객정보를 활용하여 리콜 안내를 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가 최신 모델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경우 보상판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엔=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