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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60%…민주당 44%·국힘 25%
  • 기사등록 2026-01-30 12: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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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제21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국민의힘(25%)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국갤럽이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로 나타났다. ‘모르겠다’거나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0%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87%, 중도층에서도 65%로 과반을 넘겼다. 반면 부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8%, 보수층에서 5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70%대를 기록했으며, 30대와 60대는 60% 안팎이었다. 2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40%대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9%로 가장 많았고, ‘외교’(17%), ‘소통’(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1%로 가장 많았으며, ‘외교’(8%),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독재·독단’, ‘부동산 정책’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5%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였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24%였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9%, 국민의힘 17%, 무당층 29%로 여당 우위 구도가 유지됐다. 갤럽은 국민의힘 지지도와 관련해 장동혁 대표의 당무 복귀가 최근 반등 요인으로 거론되지만,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따른 영향은 향후 조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에 대해서는 부정적 여론이 우세했다. ‘좋게 본다’는 응답은 28%에 그친 반면,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은 40%였고, 32%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48%, 부정 30%로 찬성이 우세했으나, 중도층에서는 긍정 28%, 부정 40%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6%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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