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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말레이시아 해저 전력망 턴키 수주…600억 원 규모
  • 기사등록 2026-01-27 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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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 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27일 LS전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섬을 연결하는 132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사진=LS전선 제공

LS전선은 케이블 공급에 그치지 않고 설계, 자재 조달, 해저 케이블 포설, 시공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고난도의 턴키 역량을 이번 수주를 통해 입증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 이어 2차 사업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기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확보한 신뢰와 전반적인 기술·사업 경쟁력이 이번 수주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섬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20조 원 규모로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 수주 레퍼런스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내 대형 인프라 사업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 상반기 입찰 공고가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LS마린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턴키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축적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검증된 턴키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간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저케이블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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