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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연휴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조768억원 조기 지급
  • 기사등록 2026-02-02 11:37:30
  • 기사수정 2026-02-02 1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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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전경/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대규모 상생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설 연휴 이전 협력사 납품대금 2조768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두고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지출이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상은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 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2·3차 협력사에도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자금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의 재정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설과 추석에 각각 2조446억원, 2조228억원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그룹 소속 임직원들은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전달, 배식 봉사, 기부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결연 기관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역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트랜시스는 저소득층 아동과 어르신 등 소외 이웃을 위해 밑반찬 제공, 식사 대접, 배식 봉사, 무료 급식소 식자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현대위아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샌드 쿠키를 제작·판매하고, 해당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산불 피해지역 산림 복원 사업에 기부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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