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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기사등록 2026-01-28 09:28:12
  • 기사수정 2026-01-28 0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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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가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 사막에서 주행 시연을 하는 모습/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Rub' al Khali) 사막에서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 행사(Genesis Desert Premiere)’를 열고,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X Skorpio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오프로드 레저를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모델로, 기존 오프로드 차량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델명인 ‘스콜피오(Skorpio)’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전갈에서 착안했으며, 극한의 조건에서도 우아함과 성능을 유지하겠다는 콘셉트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극한 지형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오프로드 차량”이라고 말했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의 외관은 전갈의 강인한 자세에서 영감을 받아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실용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전갈의 아치형 꼬리를 연상시키는 곡선이 차체를 따라 흐르며, 제네시스의 시그니처인 투라인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뤄 균형감과 대칭미를 강조했다. 이는 마치 전갈이 꼬리를 치켜든 듯한 긴장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차체에는 전갈을 연상시키는 블랙과 블루 컬러가 적용됐으며, 분절된 외부 패널 구조를 통해 견고함을 유지하면서도 극한 환경에서 신속한 차체 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실내는 오프로드 주행 시에도 운전자가 편안함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구성됐다. 직관적인 공조·인포테인먼트 조작계와 함께 거친 주행 환경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한 그랩 핸들이 적용됐으며, 운전자와 동승자가 주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장재로는 레이저 커팅을 적용한 그라데이션 패턴의 스웨이드와 독특한 스티칭의 가죽을 사용했으며, 무광과 유광 마감을 조화롭게 배치해 깊이감과 강렬함을 강조했다.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을 비롯해 18인치 비드락 휠과 40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전용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또한 유리섬유, 카본섬유, 케블라 등 경량·고강도 소재를 활용해 차체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오프로드 내구 레이스 전문가들이 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전문 업체의 부품을 실제 적용한 모델로 제네시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공개와 함께 세 가지 감성 영역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 모델 출시 전략’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콘셉트 모델을 △럭셔리(Luxury) △스포츠(Sport) △쿨(Cool)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이를 향후 콘셉트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럭셔리 영역에는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정교한 디테일을 강조한 모델이 포함되며,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이 대표적이다. 스포츠 영역은 정제된 감성과 품격 있는 주행 경험을 강조하는 고성능 모델로, GV80 쿠페와 G90 윙백 콘셉트,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이 해당된다. 쿨 영역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도전 정신을 반영한 모델로,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비롯해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GV80 데저트 에디션, GV60·GV70 아웃도어 콘셉트 등이 포함된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콘셉트 모델은 제네시스의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과의 감성적 유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세 가지 감성 영역을 담은 콘셉트 모델을 통해 고객이 기대하는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날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외에도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G90 윙백 콘셉트,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GV80 데저트 에디션, GV60·GV70 아웃도어 콘셉트 등을 함께 전시하며 브랜드가 추구해 온 콘셉트 디자인의 방향성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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