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PC그룹, 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글로벌 스탠다드 거버넌스 구축
  • 기사등록 2026-01-13 12:57:43
기사수정

SPC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투명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PC그룹은 13일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SMDH)’를 공식 출범시키고, 기존 사업 중심 구조에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해외 사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SPC그룹, 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이에 앞서 SPC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를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와 사업회사 ‘파리크라상’으로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그동안 파리크라상은 다수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며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 부문과 지배 구조를 명확히 분리하고 순수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SPC그룹은 투명한 기업 구조를 확립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주회사 사명인 ‘상미당홀딩스’는 SPC그룹의 출발점인 ‘상미당(賞美堂)’에서 유래했다. 상미당은 1945년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에서 설립한 빵집으로, ‘맛있고 좋은 것을 드리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백만 개의 빵을 만들어도 고객은 하나의 빵으로 평가한다”,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고,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이른바 ‘상미당 정신’은 품질과 고객 신뢰, 나눔과 상생을 중시하는 SPC그룹 경영 철학의 근간이 돼 왔다. 상미당홀딩스는 이러한 창업 정신을 지주회사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는다.

 

상미당홀딩스는 향후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을 총괄하며, 계열사들이 각자의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준법, 안전, 혁신 등 핵심 가치가 그룹 전반에 일관되게 구현될 수 있도록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각 계열사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독립 경영을 통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 전략 역시 지주회사의 직접 개입을 최소화하고, 개별 브랜드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기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고도화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투명한 기업 구조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1-13 12:57:43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참나무 ‘붉은 간버섯’
  •  기사 이미지 2026년 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하와이 무궁화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