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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7년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의장국 첫 선임
  • 기사등록 2026-01-13 11:59:16
  • 기사수정 2026-01-13 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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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A 총회 2026에서 회원국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RENA 제공

한국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차기 총회 의장국으로 지명되며 글로벌 재생에너지 거버넌스에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외교부는 11~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6차 IRENA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17차 총회 의장국으로 공식 지명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이 IRENA 총회 의장국을 맡는 것은 2011년 기구 설립 이후 처음이다.

 

IRENA는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의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201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171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창립 초기부터 이사국으로 활동하며 이사회 부의장국, 준비위원회 부의장국 등 주요 직책을 수행해 왔다.

 

의장국 지명에 따라 한국은 2027년 1년간 IRENA 총회를 주재하며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주요 의제 설정과 회원국 간 협력 조율을 주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탈탄소 녹색전환이라는 정부 핵심 정책과제의 국제적 확산과 공조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이번 의장국 지명은 우리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과 신뢰를 확인한 결과”라며, “차기 총회를 성공적으로 준비·개최해 글로벌 청정에너지 거버넌스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등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서 국제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다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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