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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동화 PBV ‘PV5’, 영국 2026 왓 밴 어워즈 ‘올해의 밴’ 수상 - 글로벌 시장 존재감 강화
  • 기사등록 2025-12-04 14: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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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PBV ‘더 기아 PV5’가 해외 주요 상용차 어워즈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3일(현지시간) 자사 전동화 전용 PBV(목적 기반 차량) ‘PV5’가 영국 전문 매체 〈왓 밴(What Van?)〉이 주관한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Overall Van of the Year)’과 ‘올해의 콤팩트 밴(Compact Van of the Year)’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인 PV5는 글로벌 주요 상용차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PV5 카고 모델은 지난해 ‘주목할 모델’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더욱 확대했다. 

 

왓 밴 어워즈는 영국 경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영국 전역의 상용차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제임스 댈러스 왓 밴 편집장은 “PV5는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개발된 전기 밴”이라며, “다목적 설계와 탁월한 주행가능거리로 동급 최고 수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PV5는 올해 왓 밴의 전기 경상용차 리뷰에서 유일하게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주행 성능과 정숙성, 실용성에서 고르게 호평을 받았다.

 

폴 필폿 기아 영국 법인 대표는 “유연한 플랫폼과 첨단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춘 PV5가 경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며, “전동화 리더십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PV5는 이달 초 업계 최고 권위의 ‘2026 세계 올해의 밴(World Van of the Year)’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로 대상에 올랐다. 26명의 심사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선정해 전동화 기술력과 완성도를 재차 인정받았다.

 

패신저 모델 역시 〈탑기어(TopGear)〉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로 수상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밴 형태의 모델이 해당 부문을 수상한 것은 처음으로, SUV·세단 중심의 기존 평가 흐름을 바꾼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PV5 카고 모델은 최대 적재중량을 실은 상태에서 1회 충전으로 693.38km를 주행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며 전기 경상용차 분야 효율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PV5는 기아의 PBV 전용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개발된 중형 PBV로,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아는 PV5에 이어 2027년 PV7, 2029년 PV9 출시를 계획하며 PBV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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