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서 더블 포디움 달성
  • 기사등록 2025-11-17 11:37:28
기사수정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1월 13~16일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번 성과로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8개 대회 중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와 이번 마카오 대회까지 총 5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마카오 기아 서킷은 총 길이 6.120km의 도심 서킷으로, 반복되는 급커브와 고저차가 큰 구간, 좁은 도로 폭 등으로 인해 추월이 어려운 코스가 혼재되어 있다. 이에 따라 차량 성능과 드라이버의 운전 역량이 동시에 요구되는 레이스로 평가된다.

 

현대차 경주차로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15일 첫 번째 결승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차량으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2위를 기록해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에 더블 포디움을 선사했다.

 

이번 마카오 대회에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61포인트를 추가하며 2025 시즌 총 299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최종 6위를 기록했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28포인트를 포함해 시즌 총 273포인트로 최종 9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이번 마카오 우승은 놓쳤지만, 지난 이탈리아와 호주 대회 우승으로 시즌 총 290포인트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부문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세 선수로 구성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시즌 총 765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최종 2위로 2025 시즌을 마무리했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직접 출전하지 않고, 제조사 차량을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전 세계 TCR 대회를 순회하며 경기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올해 총 8회 대회가 멕시코,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 마카오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월 한국 강원도 인제 ‘인제 스피디움(Inje Speedium)’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한국 대회에서는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선수들의 뛰어난 주행 역량과 다양한 서킷 경험 덕분에 시즌 최종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 브랜드 및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TCR 월드투어 외에도 지난 6월 독일 뉘르부르크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10년 연속 완주,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 기록을 세우며 현대 N 브랜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17 11:37:28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