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월계화/사진=경제엔미디어
월계화(月季花)는 중국이 원산지인 장미과 식물로, 관상성과 약용 가치를 동시에 지닌 대표적인 관목이다.
국내에는 주로 정원과 공원에 관상용으로 식재되며, 사계절에 걸쳐 꽃을 피우는 특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월계화는 보통 낙엽활엽 관목으로 분류되며, 가지는 녹색이고 삼각형 또는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산생한다.
잎은 어긋나며 3~5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소엽은 타원형, 장타원형 또는 장란형으로 길이 3~9cm 정도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둔하다.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고, 잎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약간의 광택이 나며 뒷면은 흰빛을 띤다. 어린 잎은 홍자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탁엽은 가늘고 길며 끝이 바늘처럼 뾰족하다.
꽃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피지만 주로 5월경에 가장 왕성하게 개화한다. 새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산방상으로 달리며, 홑꽃과 겹꽃이 모두 나타난다.
꽃색은 홍자색이 가장 흔하나 연분홍색이나 황백색을 띠기도 하며, 은은한 향기가 있다.
꽃받침 조각은 피침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꽃잎은 도란상 원형이다. 수술은 황색으로 수가 많다. 열매는 둥글며 가을, 특히 9월경 붉게 익는다.
월계화는 삽목을 통해 번식하며, 관리가 비교적 쉬워 관상수로 널리 재배된다. 동시에 전통적으로는 약용 식물로도 활용돼 왔다.
꽃은 ‘월계화’, 뿌리는 ‘월계화근’, 잎은 ‘월계화엽’이라 하여 각각 약재로 사용된다.
꽃은 여름과 가을에 반쯤 핀 상태에서 채취해 말리며, 정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환을 돕고 생리불순, 생리통, 타박상, 어혈로 인한 통증 등에 쓰인다.
뿌리는 겨울에 채취해 대하나 월경 이상 등에 활용되고, 잎은 활혈과 소종 작용이 있어 타박상이나 종통 치료에 사용된다.
이처럼 월계화는 화려한 꽃과 긴 개화 기간으로 정원 경관을 풍부하게 할 뿐 아니라, 전통 약재로서의 가치도 함께 지닌 식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엔미디어=온라인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