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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베트남 출장 중 건강 악화로 별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치료를 받던 중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민주평통은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의 노력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월 25일 14시48분 운명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22일 호치민에 도착한 뒤 23일 컨디션 악화로 귀국을 추진했으나 공항에서 호흡 곤란을 겪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의원을 현지에 급파했으며, 민주평통은 운구와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28일 만에 낙마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명 28일 만이자 인사청문회 이틀 만인 25일 낙마했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 출신인 이 후보자는 통합·실용 기조로 전격 발탁됐지만, 국민의힘은 “배신”이라며 즉각 제명했다. 이후 아파트 부정청약, 부동산 투기, 갑질, 세금 탈루, 병역·입학 특혜 등 의혹이 잇따랐고, ‘위장 미혼’ 청약 해명이 결정타가 됐다. 여권과 진보 야당도 철회·사퇴를 요구했으며, 시민단체 고발 등으로 향후 행보도 험로가 예상된다.
▶경찰, ‘가덕도 피습’ 진상규명 TF 구성…45명 투입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4년 1월 부산 가덕도에서 발생한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의 축소·은폐 의혹과 초동 조치 문제 등을 규명하기 위해 26일부터 수사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2개 수사대로 총 45명이 투입되며, 인력 증원 가능성도 있다. 단장은 정경호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이 맡고 사무실은 부산경찰청에 설치된다. 다만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해 부산경찰청 지휘·보고 라인에서는 배제된다. 정부는 지난 20일 해당 사건을 ‘국가 공인 1호 테러’로 지정했다.
▶김건희 여사 1심 선고 임박…통일교 청탁·주가조작·정치자금 혐의 첫 결론
통일교 현안 청탁과 금품·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특검이 기소한 김 여사 관련 3개 사건 중 첫 판단이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8억여 원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여론조사 결과 제공 및 통일교 측 금품 수수 혐의 등을 받는다. 특검은 징역 11년 등 중형을 구형했다. 같은 날 윤영호 전 본부장과 권성동 의원 선고도 진행된다. 한편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의혹 2심 선고는 30일 열린다.
▶LS, ‘중복 상장’ 논란 속 에식스솔루션즈 IPO 잠정 중단 검토
LS가 중복 상장 논란이 이어진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S는 최근까지 상장을 추진했지만, 이재명 대통령까지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전해지며 계획 변경 가능성이 커졌다. LS는 “상장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단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모터·변압기용 특수권선 제조사로, LS는 IPO로 약 5천억원을 조달해 미국 설비 투자를 계획했으나, 기존 주주 가치 희석 우려와 소액주주 반발이 지속됐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국민연금 ‘적극 주주권 행사’ 요구 확산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 공시 논란으로 시장 신뢰가 흔들리자, 쿠팡 주주인 국민연금이 책임투자자로서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주주들은 쿠팡 미국 본사를 상대로 시애틀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쿠팡 주가는 유출 공개 후 하락해 총 10.56% 떨어졌고, 시가총액 기준 최대 7조원 감소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민연금은 약 2181억원(1%)을 보유 중이며, 쿠팡 측과 대화를 추진 중이다. 시장에서는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른 주주서한 등 추가 대응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세청, 대형 베이커리카페 ‘가업상속공제 악용’ 실태조사 착수
국세청이 편법 상속·증여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나온 대형 베이커리카페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서울·경기도 일부 대형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를 실시하며, 업종 위장(커피전문점 사실상 운영), 사업장 자산의 사적 사용(부지 내 주택 등), 실제 사업주·대표이사 경영 여부 등을 확인한다. 탈세 혐의가 드러나면 별도 세무조사로 전환한다. 가업상속공제는 최대 600억원까지 상속재산을 공제하는 제도지만, 형식적 운영을 통한 절세 수단으로 활용될 경우 조세 정의에 반한다는 판단이다. 국세청은 조사 결과를 제도 개선안으로 건의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목 디스크 수술 후 혈종 조치 미흡으로 환자 사망…의사 벌금 1500만원
목 디스크 수술 환자의 사후 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신경외과 전문의 A(56)씨가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1년 6월 인천 한 병원에서 수술 후 혈종 여부를 확인할 엑스레이 검사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 퇴근했으며, 간호사가 촬영한 영상에서 혈종과 출혈이 나타났는데도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B(60)씨는 다음 날 출혈로 인한 기도 폐색 등으로 사망했다. 재판부는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미국 파워볼 18억2000만달러 당첨…역대 2위, 익명 수령 선택
미국 아칸소주에서 18억2000만달러(약 2조6470억원) 파워볼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는 29년 분할 대신 일시불 수령을 택해 세금 공제 전 8억3490만달러(약 1조2140억원)를 받는다.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주 법에 따라 3년간 익명 유지가 가능하다. 이는 47회 연속 무당첨으로 당첨금이 누적된 결과다. 복권은 캐봇의 한 주유소에서 판매됐고, 해당 매장은 5만달러 수수료를 받는다. 아칸소주 파워볼 당첨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한 숫자 차이로 빗나간 구매자는 10만달러를 받는다.
▶美등반가, 안전장비 없이 타이베이 101 프리솔로 등반 성공
미국 유명 등반가 알렉스 혼널드(40)가 25일(현지시간) 보호 장비 없이 대만 타이베이 101(508m)을 맨몸으로 등반해 92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그는 초크 주머니만 착용한 채 유리·철골 외벽의 턱과 구조물을 이용해 올라갔으며, 도전은 넷플릭스로 생중계됐다. 혼널드는 “침착함 유지가 가장 어려웠다”고 했고, 아내는 극심한 불안을 호소했다. 대만 총통은 “심장을 뛰게 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