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기자
중랑구가 면목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중랑구는 23일 “면목8구역(면목5동 172-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5일 서울시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이후, 지난 1월 15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중랑구, 면목8구역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
면목8구역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면목선 신설역 조성 등 중랑천 일대 도시환경 변화가 본격화되는 지역에 위치해 향후 개발 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다.
사업 추진 경과를 보면, 해당 구역은 2023년 8월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뒤 2024년 12월 신속통합기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후 주민설명회, 주민공람공고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2025년 9월 서울시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개발은 중랑천 인접 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해 수변경관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기존 용도지역을 유지하며, 제2종(7층 이하)일반주거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된다.
이를 통해 용적률 299.99%, 최고 35층 규모로 총 1260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공공주택 257세대가 포함된다.
또한, 지역 주민의 보행 편의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과 공공보행통로가 함께 조성된다. 중랑천과 연계한 녹지 및 보행 공간을 확충해 주거지의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8구역이 중랑천과 연계된 친환경 주거단지로 변화해 지역 주거환경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