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6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으로 경기 광명시, 충남 서천군, 전남 해남군, 울산 중구, 강원 철원군 등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에서 활동할 관광두레 피디(PD) 5명도 최종 선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관광두레 피디와 협력해 지역의 관광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숙박·식음·여행·체험 등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을 기획·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 정책 사업이다.
2013년 시작된 이후 2025년까지 전국 147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95명과 주민사업체 998개를 발굴·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 행사/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6년 관광두레’ 사업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 33개 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 60명이 지원해 약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전문성, 지역 이해도와 현장성, 사업화 및 성과 창출 역량, 지자체 협력 계획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지역을 확정했다.
올해 선발된 관광두레 피디는 각 지역에서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자생력 있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체부는 관광두레 피디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전문성을 축적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 전문 상담, 판로 개척 등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공모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광두레 누리집과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지역 주민이 직접 관광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관광두레’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콘텐츠 다양화, 관광수익의 지역 환원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주민과 관광두레 피디가 함께 성장하고 주민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자립·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