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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20주년…9일 개막, 체험·전시·포켓몬GO 협업까지 ‘풍성’
  • 기사등록 2026-01-07 1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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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가 20주년을 맞아 한층 강화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축제는 오는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한 달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2026 평창송어축제가 1월 9일부터 오대천 일원서 개최된다.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2006년 수해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겨울 축제로, 민간 주도의 지역 축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축제에서는 약 93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6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는 ‘겨울이 더 즐거운 송어 나라, 평창’을 슬로건으로, 기존 송어 낚시 중심 구성에 전시와 휴식 요소를 더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다. 

 

얼음 낚시와 텐트 낚시, 맨손 잡기, 실내 낚시 등 대표 체험 프로그램은 예년과 같이 운영되며, 황금색 송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는 순금 반 돈으로 제작된 기념패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초보자를 위한 무료 낚시 교실도 운영된다. 여성 낚시 프로 최운정 씨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해 낚시 요령을 전수할 예정이다.

 

겨울 레포츠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눈썰매와 스노 래프팅, 수륙양용차 ‘아르고’ 체험이 이어지며,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회전 눈썰매가 새롭게 추가된다.

 

축제 20년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 ‘얼음 위에 쓴 희망의 서사시’도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1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포켓몬GO와 협업한 ‘피카츄의 사계여행: 새하얀 겨울나들이’ 이벤트가 축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먹거리 공간도 축제의 주요 즐길 거리다. 참가자가 직접 잡은 송어는 회나 구이로 즉석에서 맛볼 수 있으며, 손질 서비스도 제공된다. 

 

최대 100마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대형 송어구이 시설은 관람 요소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참여하지 않은 방문객도 먹거리촌에서 송어회, 송어구이, 송어가스, 송어덮밥 등 다양한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진부 지역 특산물인 당귀를 활용한 족욕 체험, 오두막 형태의 K-찜질방,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며지는 보이는 라디오 방송 등 휴식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문혁 평창송어축제 위원장은 “20주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겨울 축제로서의 가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제 일정과 체험 프로그램, 텐트 낚시 예약 관련 정보는 평창송어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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