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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 시대 마감…29일부터 청와대 집무 재개
  • 기사등록 2025-12-26 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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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할 예정이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시대를 마무리하고 청와대로 복귀한다. 

 

이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 마지막으로 출근해 업무를 수행한 뒤, 오는 29일부터 청와대 집무실을 사용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까지 용산 청사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다음 주 월요일인 29일부터 청와대에서 국정을 운영하게 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는 29일 0시를 기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려지고, 같은 시각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29일부터 ‘청와대’로 변경된다.

 

다만 청와대 관저에 대한 보수 공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이 대통령 내외는 내년 상반기 이전까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생활하며 청와대로 출퇴근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관저 보수 진행 상황에 따라 실제 입주 시점을 조정할 방침이다.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는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을 이전한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대통령 집무 공간의 상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라며, “집무실 이전에 따른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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