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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서울관광재단, 첫 협력전시 ‘서울의 물결, 공명의 밤’ 개최
  • 기사등록 2025-09-08 10:11:08
  • 기사수정 2025-09-08 10: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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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협력 전시 ‘서울의 물결, 공명의 밤’을 9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청계천 광교 아래와 광교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양 기관이 지난 8월 25일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추진하는 첫 협력 사업이다.

 

KF글로벌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서울관광재단의 대표 행사인 ‘청계 소울 오션’과 연계해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문화공공외교 진흥 및 국제교류 관계망 확대 △축제·이벤트 연계 콘텐츠 공유 △서울관광 확산 및 글로벌 홍보 마케팅 △‘청계 소울 오션’ 연계 사업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계 스윙, 손몽주(협력_단잠), 2025, KF 커미션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몰입형 미디어아트와 참여형 설치작품을 결합한 손몽주 작가의 신작 ‘청계 스윙’이 최초로 공개된다. 청계천의 물결에서 영감을 받은 ‘스윙’ 시리즈와 미디어 작업을 결합한 이 작품은 KF가 제작을 지원했으며, 관람객이 부표를 상징하는 타원형 그네에 앉으면 실루엣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번 작업에는 손 작가와 함께 팀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문정, 이동재 작가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장에서는 KF글로벌센터 개관 20주년 기념 영상과 2025년 서울관광 홍보 영상 등 기관별 활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상영된다. 또한, ‘청계 소울 오션’의 신규 수면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앙리 마티스의 명화가 청계천 물결 위에 미디어아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으로,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확대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해 왔다. 

 

현재까지 △18개국 161석 해외 한국학 교수직 설치 △47개국 1007건 해외 싱크탱크 정책연구 지원 △해외 유수 미술관 한국 관련 전시 185건 후원 △국민과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쌍방향 문화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며 세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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