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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여성기구·유정근 대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특별상 수상
  • 기사등록 2025-08-14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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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성평등 확산을 선도해온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광고·마케팅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가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원회는 14일 “국제명예상에는 유엔여성기구가, 공로상에는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전 제일기획 사장)가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MAD STARS 2025 국제명예상 수상자 ‘유엔여성기구(UN WOMEN)’

올해 국제명예상을 받는 유엔여성기구는 2011년 설립 이후 여성·여아의 권익 신장과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인식 변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서울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평등 거점인 ‘유엔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 센터’를 개소하며 국내외 성평등 의제를 주도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파키스탄의 조혼 실태 개선을 목표로 한 ‘어린이 청첩장’ 캠페인으로 MAD STARS 최고상인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은 18세 미만 아동의 결혼을 금지하는 법 개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며 창의적 커뮤니케이션의 사회적 힘을 입증했다.


MAD STARS 2025 공로상 수상자 ‘유정근 대표(전 제일기획 사장, 현 삼성라이온즈 대표)’/사진=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 제공

공로상은 35년 넘게 광고·마케팅 업계에 헌신해온 유정근 대표에게 돌아갔다.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한 그는 ‘애니콜’, ‘오비맥주’, ‘삼성카드’, ‘KT’ 등 굵직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04년에는 제일기획 ‘마스터’로 선정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이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창의적 기업문화 확산을 주도했고, 현재는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로서 스포츠 마케팅 전문성을 기반으로 구단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최환진 MAD STARS 공동집행위원장은 “국제명예상과 공로상은 광고·마케팅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된다”며, “올해 수상자들은 창의적 커뮤니케이션이 사회 변화와 산업 혁신을 견인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별상 시상식은 오는 8월 27일 부산 시그니엘에서 열리는 MAD STARS 2025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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