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AI 소셜로봇·재활용 회수기 등 26개 혁신제품 먼저 써본다 - 조달청, ‘2025년 제2차 임차 시범구매’ 통해 67개 기관에 26억 원 지원
  • 기사등록 2025-07-14 13:21:16
  • 기사수정 2025-07-14 13:21:42
기사수정

정부가 인공지능(AI) 소셜로봇, 재활용 자동회수기 등 26개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에 우선 도입해 실사용에 나선다.

 

조달청은 14일 ‘2025년 제2차 임차 시범구매’ 사업의 대상 제품 26종과 이들 제품을 시범 사용할 67개 수요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혁신조달 종합포털인 '혁신장터'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총 지원 예산은 약 26억 원 규모다.

 

‘임차 시범구매’는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공공조달 지원 방식으로, 구매 대신 일정 기간 제품을 임차해 공공기관이 실제로 사용해보는 제도다. 

 

고가 장비나 유지·관리 부담이 큰 제품, 다양한 환경에서의 테스트가 필요한 제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선정 제품 중 'AI 소셜로봇'(좌)과 '재활용자동회수기'(우)/사진=조달청 제공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AI 기반 재활용 자동회수기, ▲감정 교류가 가능한 AI 소셜로봇, ▲현미경용 3D카메라, ▲융합인재 교육용 로봇, ▲우울증 개선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혁신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서 시범적으로 활용되며, 실사용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희훈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임차 시범구매는 고비용 장비나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 공공현장에서 직접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제품 특성과 수요기관의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의 기술 상용화와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7-14 13:21:16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