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삼겹살 회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국민들의 소비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골목상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전날인 11일 이 대통령은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에서 “인수위도, 인수인계할 직원도 없이 시작한 힘든 환경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와대 복귀 업무 담당자, 경주 APEC 준비 현장 요원, 채용 업무 담당 직원 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날 식사 자리에서는 일반 시민들과 직접 만나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생생한 의견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실제 체감하는 경기와 물가 이야기를 나눴다”며, “국민 삶을 더 세심히 살피는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제도를 언급하며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