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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장터 ‘이음아트포트 2025’ 개최, 장애예술인 작품 100점 세상과 만나다 -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모두미술공간서 전시·상담·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 기사등록 2025-05-19 09:16:56
  • 기사수정 2025-05-19 0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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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들의 창작물이 세상과 만나는 ‘이음아트포트 2025’가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중구 모두미술공간(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이 함께 마련한 장애예술인 예술장터로, 장애예술인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음아트포트’에서는 장애예술인 50인의 미술작품 100점이 전시되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 우선구매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작품 정보 제공과 실무 중심의 거래 상담이 진행된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장애예술인의 창작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내 홍보관에서는 창작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부 지원 제도들도 함께 소개된다. 

 

‘이음아트플랫폼’(장애예술인 창작물 유통 지원 온라인 플랫폼), ‘예술활동증명제도’,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등록·조정·법률상담 등이 포함되며, 해당 제도들의 활용 방법도 자세히 안내된다.

 

모두미술공간 세미나실에서는 매일 장애예술인을 위한 필수 교양 강연도 마련된다. ‘예술인을 위한 저작권 이야기’, ‘이렇게도 살 수 있었네’, ‘살아있는 작가노트 작성법’ 등의 주제로 창작 활동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또한, 개막일인 5월 19일에는 장문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장애예술인의 창작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저작권 교육, 상담, 홍보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음아트플랫폼 구축을 통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장애예술인의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며,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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