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와대, 5월부터 주말 상설 공연 진행...클래식부터 국악·오페라까지
  • 기사등록 2025-05-02 11:38:24
기사수정

청와대가 매주 주말, 예술이 깃든 무대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와대재단은 상설 공연 프로그램인 ‘청와대 주말’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여성국극 선화공주로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주 주말 선보일 예정이다.


푸르름이 짙어지는 5월, 청와대는 클래식과 국악, 오페라 등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야외 공연장으로 거듭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케이필하모니, 성남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립오페라단, 청춘마이크 등 국내 유수의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꾸민다.

 

특히 5월 3일에는 창단 36주년을 맞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재즈 앙상블 형식의 참여형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에 나선다. 이어 4일(일)에는 한글, 한복, 우리소리가 어우러진 ‘한인코’ 무대가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청와대 내 ‘구본관터’에서 열린다. 이곳은 1991년까지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됐던 역사적 장소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문화와 상징성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와대 주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국악, 청년 예술가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봄꽃과 녹음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도심 속 여유를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청와대를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청와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5-02 11:38:24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길고양이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청설모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쇠백로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