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일본 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
KG이니시스는 카페24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온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현지 주요 결제 수단을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사업자는 복잡한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이나 별도의 플랫폼 입점, 추가 개발 작업 없이도 일본 시장에 즉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사진=KG이니시스 누리집 갈무리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간편결제 수단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맹점은 에이유페이(aU Pay), 메르페이(Merpay), 라쿠텐페이(Rakuten Pay), 아마존페이(Amazon Pay) 등 일본 주요 간편결제 수단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어 결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일본에서 발급된 현지 카드를 직접 처리하는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승인율과 결제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결제 실패나 매출 누락 위험을 최소화하고, 일본 현지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됐다. 취소·매입·차지백 수수료 전액 면제, 업계 최고 수준의 승인율 보장, 3D 시큐어(3DS) 인증을 통한 보안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
아울러 간편결제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 편의점 결제 등 일본 현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 수단도 순차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맹점은 다양한 고객층의 결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고, 소비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G이니시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카페24를 통해 일본에 진출하는 사업자를 신규 고객으로 보다 쉽게 확보하고, 초기 인프라 구축 부담을 낮춰 가맹점의 매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24 역시 원스톱 결제 환경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업자와 고객을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페24 측은 “KG이니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온라인 사업자들이 일본 시장에서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한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G이니시스 관계자 역시 “이번 신규 제휴는 일본 역직구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가맹점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론칭한 일본 결제 서비스는 KG이니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