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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인피니언, SDV 기반 미래 차 기술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기사등록 2026-01-08 11: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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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피터 셰퍼(Peter Schaefer)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인피니언 부스에서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L그룹 제공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글로벌 반도체 선도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미래 차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인피니언 부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과 홍대건 CTO, 인피니언 피터 셰퍼(Peter Schaefer) 부사장과 토마스 뵘(Thomas Boehm)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혁신 가속화다. SDV는 차량 기능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현·업데이트하는 차세대 차량 개념으로, 복잡해지는 차량 전자 구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양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존(Zonal) 제어 기반 SDV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한다. 존 제어 방식은 기존 기능별로 분산돼 있던 수많은 전자제어장치(ECU)를 차량의 물리적 구역 단위로 통합 제어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배선 및 하드웨어 규모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전자 아키텍처 전환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도 병행한다. 협력 분야는 △존 컨트롤 유닛 △차량 이더넷 기반 ADAS·카메라 솔루션 △차세대 레이더 기술 개발 등 세 가지다. 

 

존 컨트롤 유닛은 HL클레무브가 개발을 주도하고, 인피니언은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전력 반도체 기술을 지원한다. 차량 이더넷 기반 ADAS·카메라 솔루션은 이더넷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메라와 레이더 등 센서 데이터를 존 컨트롤 유닛 및 고성능 차량 컴퓨터(HPC)로 실시간 전송·처리하는 기술로, 인피니언의 차량 이더넷 기술을 적용해 전방 카메라 모듈과 ADAS 주차 제어 유닛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차세대 레이더 분야에서는 인피니언의 레이더 반도체 솔루션을 활용해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더와 대용량 정보 송신용 위성 레이더를 공동 개발하고, PoC(개념 검증)를 통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행 인식 정확도와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SDV 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자율주행 핵심 영역에서 기술 혁신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최고영업책임자(CSO) 피터 셰퍼 부사장은 “인피니언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스템 이해, 애플리케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의 SDV 전환과 시장 출시 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전문성과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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