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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 추가 수주 - 미 7함대 ‘세사르 차베즈’ 정기정비 수행
  • 기사등록 2026-01-07 12:05:35
  • 기사수정 2026-01-07 1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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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미 해군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6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중형선 사업부 인근 부두에서 미 해군 소속 ‘USNS 앨런 셰퍼드’ 함이 정기 정비를 마치고 출항하는 모습/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은 미 해군 7함대 소속 4만1000톤급 화물 보급함 ‘USNS 세사르 차베즈(Cesar Chavez)’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세사르 차베즈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의 군수지원함으로, 2012년 취역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9일부터 울산 중형선 사업부 인근 안벽에서 정비 작업을 시작해 선체 및 구조물, 추진, 전기, 보기 계통 등 100여 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정비를 수행한 뒤 올해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미 해군으로부터 처음 수주한 군수지원함 ‘앨런 셰퍼드(Alan Shepard)’함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따른 후속 성과다. HD현대중공업은 앨런 셰퍼드함에 대해 지난해 말 정비를 마무리했으며, 해당 함정은 지난 6일 출항했다.

 

앨런 셰퍼드함은 최초 계약 당시 60여 개 항목에 대한 정비가 예정됐으나, 작업 수행 과정에서 100여 개 항목이 추가로 발굴되면서 정비 기간이 연장되고 계약 금액도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HD현대중공업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으로 MRO 전 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

 

미 해군은 적기에 고품질로 재탄생한 앨런 셰퍼드함을 인도받게 된 데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며, 세계 각국에서 MRO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볼 때 HD현대중공업이 가장 우수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측 간 파트너십도 더욱 공고해졌다는 분석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 사업부 대표)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첫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함정·중형선 사업부 발족 이후 내실과 효율을 더욱 강화해 미 해군 함정 MRO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통해 기존에 축적해 온 함정 기술과 노하우에 중형선 사업부의 도크,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해 함정 및 MRO 사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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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07 12: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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