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 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 청정기 신제품
삼성전자는 다음 달 4일(현지시간) CES 2026 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팀다리미처럼 의류의 주름을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이다. 강력한 바람과 고온 스팀을 활용해 구겨진 옷의 주름을 빠르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의류에 밴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외출 전이나 바쁜 아침에도 간편하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
디자인과 사용 경험도 한층 개선됐다. 매끄러운 일체감을 강조한 ‘원바디’ 디자인을 적용해 드레스룸과 거실, 현관 등 다양한 주거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했다.
조작 디스플레이 위치를 높여 성인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디스플레이 크기도 2.8형으로 확대해 가독성과 조작성을 높였다.
또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의 연동 기능을 통해 세탁부터 의류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의류 케어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블라우스 코스를 선택하면 에어드레서에도 자동으로 블라우스 건조 코스가 설정돼, 세탁 이후 건조와 주름 관리까지 옷감 특성에 맞춰 연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에서 호평을 받은 기능도 그대로 유지했다. 의류 안팎에 바람을 분사해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듀얼에어워시’와 고온 스팀을 통해 탈취는 물론 옷감 속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까지 살균하는 ‘듀얼제트스팀’ 기능이 적용됐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일상 속 의류 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에 혁신 기술을 집약했다”며,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이고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