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덕산 본사 전경/사진=덕산 누리집 갈무리
덕산홀딩스는 9일 덕산그룹의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인 덕산하이메탈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덕산그룹이 추진해 온 사람 중심의 ESG 경영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도입·실천한 기업에 수여된다.
덕산하이메탈은 이번 심사에서 △근로자 친화적 제도 운영 △육아·출산·가족돌봄 지원 체계 구축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및 복지제도 운영 등 주요 평가 항목을 고루 충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덕산하이메탈은 2028년 11월까지 인증 효력을 유지하게 된다.
인증 기업에는 정부의 일·생활균형 인프라 구축비 지원, 신규 병역지정업체 추천, 무역보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금융·세제 분야에서도 중소기업은행 신용평가 우대, 보증 심사 완화, 정기 세무조사 한시적 유예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덕산그룹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직장과 가정생활을 균형 있게 조화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덕산하이메탈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