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BC카드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강화한 ‘에어플러스 카드 시즌2’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자체 발급 카드 라인업인 BC 바로카드 신제품은 ‘에어 마스터(AIR MASTER)’와 ‘에어 맥스(AIR MAX)’ 등 2종으로 구성됐다.
BC카드, 대한항공 마일리지 특화 ‘AIR’ 시리즈/이미지=BC카드 제공
새로 선보인 두 카드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상품으로, 생활 밀착 영역까지 마일리지 적립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공통 혜택으로는 △카드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 기본 적립 △100만원 이용 시 200마일리지 보너스 적립이 제공되며, 월 최대 2000마일리지까지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2~3개월 상시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지원한다.
에어 마스터 카드는 주유·교통 영역 특화 카드다. 전월 카드 사용액 50만원 이상일 경우 주유소, LPG·전기차 충전소,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업종에서 기본 적립 외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에어 맥스 카드는 쇼핑 특화 카드로, 온라인 쇼핑몰(쿠팡·컬리), 생활용품(다이소), 뷰티(올리브영), 카페(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해외 가맹점 등에서 동일하게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된다.
특히 아파트관리비도 적립 대상에 포함돼 월 최대 500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어 일상 생활에서의 적립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두 카드 중 하나로 월 100만원을 사용하고, 모든 금액을 추가 적립 대상 가맹점에서 사용한 경우 기본 적립 667마일리지, 추가 적립 667마일리지(에어 맥스는 아파트관리비 포함), 보너스 200마일리지를 더해 총 1534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는 에어 마스터가 2만9000원(국내 BC·해외 Master), 에어 맥스가 4만3000원(국내 BC·해외 AMEX)이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이번 ‘에어 시리즈’ 2종은 기존 에어플러스 카드의 마일리지 강점을 유지하면서 고객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생활 업종 혜택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지출 영역 중심으로 혜택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