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미쟝센의 대표 제품 ‘퍼펙트세럼’이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2025 미국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헤어케어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미쟝센 뉴욕 옥외광고/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최근 K팝 아이돌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반짝이는 ‘글라스 스킨’에 이어 찰랑이고 윤기 나는 ‘글라스 헤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K헤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미쟝센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특히 퍼펙트세럼은 손상 모발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효과와 KOREA No.1으로 평가받는 제품력을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쟝센은 지난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 ‘#샤인유어신(#SHINEYOURSCENE)’을 전개했다.
틱톡을 중심으로 반짝이고 매끄러운 머릿결이라는 제품의 핵심 효과를 춤으로 표현한 챌린지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플랫폼 내 다양한 광고 기능을 활용해 약 1만 건 이상의 캠페인 해시태그 생성과 의미 있는 브랜드 유입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미국 틱톡 유저들 사이에서 헤어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과 맞물려 뉴욕 브로드웨이, LA K타운 등 주요 도심 지역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캠페인 영상을 송출했다.
미쟝센 모델인 에스파 멤버들이 윤기 나는 헤어를 강조한 영상이 주목받으며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미쟝센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성과는 K-뷰티를 넘어 K헤어케어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지표”라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