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GS샵이 오는 12월 14일 오전 10시 ‘프리오르데이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11월 방송에서 준비된 1500세트가 모두 완판되며 높은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결정이다.
‘프리오르데이’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500년에 걸쳐 10대째 올리브 농장을 운영해 온 시우라네타(Ciuraneta) 가문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프리오르데이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사진=GS샵 제공
최근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함께 마시는 ‘올레샷’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조리용을 넘어 음용용 프리미엄 오일 수요가 커졌고, GS샵은 이를 반영해 해당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첫 방송은 이른 아침 시간대 편성이었음에도 종료 10분을 앞두고 준비 물량 1500세트가 모두 매진됐다. 시청률(UV)은 동시간대 홈쇼핑 방송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주문액은 약 4억3000만원에 달했다. 방송 중에는 알람을 맞춰 시청했다는 고객 후기와 재방송 요청이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방송 직후 손미나 작가의 SNS를 통해 후속 편성 문의가 쏟아지자, GS샵은 긴급하게 앵콜 방송을 결정했다. 이번 방송은 더 많은 고객이 시청할 수 있도록 기존 아침 시간대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로 옮겼다.
손미나 작가는 현지 농장주에게 방송 성과를 공유하며 공급 협조를 요청했고, 직접 현지를 다시 방문해 수확 및 착유 과정을 최종 점검했다. GS샵은 이번 앵콜 물량 역시 품질 유지를 위해 항공 직송 방식으로 들여왔다.
14일 방송에서는 500ml 3병 구매 시 방송 중 1병을 추가 증정하는 기본 구성 외에도 연말 선물용 ‘크리스마스 선물용 에디션’을 처음 공개한다. 해당 구성은 500ml 오일 2병과 손미나 작가가 직접 고른 ‘광주요 소리잔’으로 구성돼 올레샷을 감성적으로 즐기고 싶은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 기본 세트는 론칭 방송과 동일하게 방송 중 앱 구매 시 3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조르디 시우라네타(Jordi Ciuraneta) 프리오르데이 농장 운영자는 “손미나씨가 처음 농장을 찾았을 때 보여준 관심과 존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GS샵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과 연결돼 영광이다. 자연을 존중하며 최고의 올리브오일을 생산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변함없다. 이번 협력이 한국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성탄절을 선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