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BC카드–LG유플러스, AI 기반 실시간 결제 데이터 서비스 제공 협약
  • 기사등록 2025-12-04 10:39:52
  • 기사수정 2025-12-04 10:40:40
기사수정

최윤호(오른쪽)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상무)과 오성수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BC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BC카드는 LG유플러스와 AI를 활용한 실시간 결제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열렸으며,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C카드는 내년 출시 예정인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 ‘익시오(ixi-O)’의 신규 기능 ‘AI 비서’에 자사 데이터 기반 추천 서비스 ‘eat.pl’을 연동한다.

 

익시오는 △녹음 안내 멘트 없는 통화 녹음 및 요약, △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이스피싱 위험 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AI 앱이다. 내년 공개될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at.pl’이 연동되면 LG유플러스 고객이 맛집을 문의할 경우, 전국 약 55만 개 음식점의 실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성별·연령대별 선호도, 혼잡 시간대 등 신뢰도 높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는 블로그 후기나 광고성 리뷰 중심의 기존 정보 제공 방식을 보완해 AI 비서의 응답 품질과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at.pl’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AI 플랫폼 ‘라이너’와 한국형 AI 서비스 ‘뤼튼’에도 탑재되는 등 주요 AI 서비스에서 필수 데이터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eat.pl’ 연동을 시작으로 익시오의 AI 검색 및 추천 기능 고도화를 위해 국내외 제휴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BC카드 ‘eat.pl’이 보유한 방대한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정교한 추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 상무는 “BC카드의 가맹점 데이터는 AI 에이전트가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요소”라며, “익시오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에이전트와의 연계 확대를 통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04 10:39:52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프렌치 메리골드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산수유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남천나무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