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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배송캠프, 야간노동 전면 점검…노동자 건강권 실태 확인
  • 기사등록 2025-12-01 13: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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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를 포함한 22곳을 대상으로 12월 10일부터 야간노동 및 건강권 보호조치 실태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운영하는 물류센터와 쿠팡로지스틱스 배송캠프를 대상으로, 야간근무 실태와 건강보호 조치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가 오는 10일부터 야간노동 및 건강권 보호조치 실태점검에 착수한다/사진=IPC 제공

점검은 지난달 28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양시 물류센터를 불시 점검한 후, 즉각적인 후속 대응을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물류센터 4곳, 배송캠프 3곳, 그리고 쿠팡과 배송 위탁계약을 맺은 배송대리점 15곳 등 총 22개 사업장이다.

 

고용노동부는 야간노동시간과 휴게시간 준수 여부, 건강검진 실시 여부, 휴게공간 조성 등 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위한 시설과 조치 전반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인이나 개선 필요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을 요구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관리·감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이번 점검 후 필요성이 인정되면 쿠팡뿐 아니라 다른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로 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노동자의 기본적 건강권을 ‘양보할 수 없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강조하며, 물류·배송 업계 전반의 야간노동 환경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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