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셀바이오휴먼텍이 1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45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 당기순이익 35억 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모든 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6%, 순이익은 269% 각각 급증했다. 주요 제품인 마스크팩 소재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OEM/ODM 사업 확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누적 실적도 크게 상승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368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284억 원을 이미 넘어섰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누적 순이익 역시 65억 원으로 지난해 43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셀바이오휴먼텍은 베트남 공장의 생산 효율화와 마스크팩 소재 수요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4분기에는 국내외 영업 확대와 OEM/ODM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은 셀바이오휴먼텍의 제2의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장과 함께 OEM/ODM 및 브랜드 사업의 본격화, M&A 추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