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깊고 구수한 장맛이 돋보이는 국물 요리가 떠오르는 계절을 맞아 이마트에서 ‘어명이오! 수라간 창고 대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 영조 임금이 즐겨 먹었던 고추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고추장’, 옛 양반가의 비법 된장을 복원한 ‘토장’을 비롯해 샘표 대표 장류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샘표가 12월 1일까지 이마트 전 점포에서 ‘어명이오! 수라간 창고 대개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국산 조선고추장(1kg) △조선고추장(1kg·500g) △토장(1.9kg) △백일된장(900g) △쌈토장(450g) △매콤 쌈토장(450g·350g) △시골식 쌈토장(350g) 등 샘표 장류 9종 가운데 2개 이상을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장과 발효 연구에 집중해 왔다. 옛 문헌 조사와 전국 각지의 장 수집·분석은 물론, 콩알 하나하나를 띄워 만드는 ‘콩알메주공법’, 계절별 온도 변화를 그대로 반영한 ‘사계절 온도 리듬 숙성’ 등 전통 방식과 현대 발효 과학을 결합한 제조법을 자체 개발해 왔다.
이 같은 연구의 결실로 탄생한 ‘토장’은 밀가루를 넣지 않고 100% 콩으로 만든 장으로, 일반 된장보다 깊고 구수한 풍미가 특징이다.
간장과 된장을 나누지 않고 통째로 숙성하던 옛 양반가 제조 방식에서 착안해 간장의 감칠맛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냈으며, 이러한 맛의 차별성을 앞세워 콩된장 시장 1위(마켓링크 MAT 2024년 2월, 상온 콩된장 판매액 MS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샘표 조선고추장’은 영조가 입맛을 잃었을 때 고추장을 즐겨 먹었다는 ‘승정원일기’ 기록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잘 발효된 콩메주로 깊은 맛을 구현하고, 전통 엿기름 방식에 샘표의 발효 기술을 더한 ‘쌀발효조청’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단맛과 깔끔한 뒷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샘표는 장류 할인 행사와 함께 ‘꽝 없는 100% 당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조선고추장과 토장 구매 고객은 프리미엄 화장품 세트, 금관 문양의 왕실 수저 세트, 이마트 상품권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매 금액이 5만 원 이상일 경우, ‘서리태 토장’, ‘샘표 조선 갈비양념’, ‘연두링’ 등을 담은 ‘샘표 대령숙수 비법 키트’도 증정된다.
샘표 관계자는 “왕의 입맛을 돋우던 수라간 고추장과 옛 양반가의 깊은 된장 맛을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집밥 한 끼가 임금님 수라상에 버금갈 맛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1일까지 이마트 전 점포에서 진행된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