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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영업점서 마이데이터·오픈뱅킹 서비스 제공 - 디지털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강화
  • 기사등록 2025-11-20 12:18:31
  • 기사수정 2025-11-20 12: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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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사진=경제엔미디어

하나은행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손님들은 기존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마이데이터 통합 조회 △맞춤형 금융 진단 △AI 자산관리 서비스를 은행 영업점 창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창구 상담 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AI가 손님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요약·진단하면, 영업점 직원은 이를 기반으로 연령대별 맞춤형 금융 상품과 솔루션을 제안해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은 타행 계좌의 잔액 조회와 거래 내역 확인뿐만 아니라 1일 최대 1000만원까지 출금이 가능해, 다른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금융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 측은 이번 대면 서비스 시행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거주자를 포함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금융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포용 금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마이데이터를 통해 자산을 최초 연결하거나 재연결한 손님을 대상으로 ‘거울아 거울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적금, 주택청약, IRP, ISA 등 금융상품을 마이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손님에게 최대 5잔의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서비스 시행으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손님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6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도입해 손님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대면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정보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종합 컨설팅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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