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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이치티, 베트남 첫 해외 생산법인 설립…글로벌 공급망 강화
  • 기사등록 2025-11-20 1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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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전문 기업 현대에이치티(HYUNDAI HT, 이하 현대HT)가 베트남 빈푹성 빈쑤옌 산업단지에 첫 해외 생산법인 ‘현대에이치티 글로벌(HYUNDAI HT GLOBAL)’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빈쑤옌 산업단지는 하노이와 인접해 교통과 물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다수의 국내외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어 공급망 연계와 파트너십 확대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현대HT는 이번 생산법인 설립으로 전 제품 라인업의 생산능력이 크게 확대되며, 국내 주요 건설사와 유통향 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주가 확정되거나 예정된 물량에 대해서도 보다 탄력적이고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이미 운영 중인 베트남 판매법인 ‘현대에이치티 비나(HYUNDAI HT VINA)’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공급망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 가격 경쟁력 확보, 고객 대응력 제고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베트남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이 마련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는 “판매법인에 이어 생산법인까지 구축한 것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고객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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