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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서브큐, 자체 생산 냉동 생지 브랜드 ‘프레팡’ 첫 공개 - 서울카페쇼서 28종 전 제품 선봬
  • 기사등록 2025-11-20 10:11:59
  • 기사수정 2025-11-20 1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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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ServeQ)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자체 개발·생산한 냉동 생지 브랜드 ‘프레팡(PréPain)’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 서울카페쇼’ 삼양사 서브큐 부스/사진=삼양사 제공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 631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서브큐는 이번 전시에서 냉동 생지와 유제품, 소스류를 중심으로 카페·베이커리 매장을 위한 전문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삼양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냉동 생지 브랜드 ‘프레팡’이다. 프레팡은 얼음결정 크기를 최소화하는 제조 공정을 적용해 해동 후에도 품질이 유지되고, 균일한 결을 만들기 위한 전용 원료를 사용한다. 

 

브랜드명은 프랑스어 ‘Pret(준비된)’과 ‘Pain(빵)’을 합친 것으로, “누구나 일정한 품질로 완성도 높은 베이킹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생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레팡은 △시트류 △크루아상류 △파이류 등 3개 카테고리, 총 28종 제품으로 구성됐다. 시트류 생지는 얇고 균일한 두께를 구현해 파이·페이스트리·몽블랑 등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크루아상류는 24겹의 결이 주는 바삭한 식감과 고급 버터 풍미가 특징이며, 발효·성형이 완료된 RTB(Ready To Bake) 형태로 해동 후 바로 구울 수 있다. 

 

파이류 역시 별도 발효 과정 없이 오븐에 바로 구워 갓 만든 파이의 식감을 구현한다. 또한 초콜릿·오렌지·피스타치오·아몬드 크림 등 다양한 필링과 토핑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서브큐는 프레팡 외에도 △스위스 냉동 베이커리 ‘히스탕(Hiestand)’ △프랑스 ‘쿠프드 팟(Coup de pates)’ △덴마크 ‘메테 뭉크(Mette Munk)’ △이탈리아 토마토 브랜드 ‘무띠(Mutti)’ △뉴질랜드 유제품 브랜드 ‘앵커(Anchor)’ 등 총 5개 해외 브랜드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또한, 행사 기간 레시피 시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20일에는 이탈리아 현지 레스토랑 셰프가 참여해 앵커버터를 활용한 브라우니와 스콘을 선보이고, 21일에는 유럽 냉동 베이커리 기업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의 전문가가 치아바타롤·라우겐 브레드 샌드위치 레시피를 공개한다. 22일에는 서브큐 소속 제과 기능장이 프레팡 생지를 활용한 창의적 레시피를 시연한다.


정지석 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은 “프레팡은 양질의 원재료와 차별화된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균일한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우수한 맛과 식감, 확장성 높은 메뉴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서브큐 부스와 별도로 호주 식물성 음료 브랜드 ‘카페랩(CAFELAB)’ 부스를 운영한다. 서브큐가 국내 독점 유통하는 카페랩 아몬드·오트 음료를 소개하고, 전문 로스터리와 협업한 음료 시음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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