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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KCGS ESG 평가서 2년 연속 ‘A+’…환경·사회 부문 최고 등급
  • 기사등록 2025-11-19 17:10:24
  • 기사수정 2025-11-19 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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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평가 대상 805개 기업 가운데 통합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19곳(2.4%)에 불과하다.

 GS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을, 지배구조(G)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 효율 향상, 저탄소 점포 운영, 생물종 다양성 보호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회사는 GS25·GS더프레시 등 1만8000여 개 매장에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구축하고 태양광 설비 도입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자동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도입, 친환경 냉매(R290) 적용, 매장 쇼케이스 에코 커버 도입 등으로 에너지 절감 성과를 높여왔다. 물류 효율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인정되며 국토교통부의 ‘우수녹색물류 실천 기업’에도 선정됐다.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 폐가전 수거로 마련한 기부금을 해양 생태계 보호 프로젝트 ‘바다숨 캠페인’에 활용해 해양 폐기물 수거 및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보호 메시지를 담은 ‘바다거북 종이 쇼핑백’을 GS25·GS더프레시에서 선보이며 생태 보전 캠페인도 펼쳤다.


사회(S) 부문에서는 가맹점과의 상생, 취약계층 지원,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GS25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가맹업 부문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시니어 스토어·늘봄 스토어 등 사회공헌형 매장을 전국 226개(2025년 10월 기준)로 확대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선정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GAP 인증 등 책임 있는 원재료 판매를 확대해 공급망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독립적 내부 감사부서 운영, 이사회 중심 의사결정 구조 확립, 주주 소통 확대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견제와 균형 체계를 고도화하며 지배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17일 발표된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2년간 4회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 중 최상위 수준으로, 유통업계 최고 등급이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한 결과 2년 연속 ESG 최고 등급인 A+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실천을 통해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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