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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 기사등록 2025-11-18 13: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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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개발한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Hyper Rejuvenating Eye Patch)’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이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사진=LG생활건강 제공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는 LG생활건강의 독자적인 피부 진단 기술과 효능 성분 맞춤 처방 기술, 빛 에너지 맞춤 제어 기술을 통합한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다. 이 제품은 AI 기반 피부 진단 프로그램, 생체 구조를 모방한 음압 패치, 플렉서블 LED 패치, 머리띠형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된다.

 

제품 사용 시, AI는 LG생활건강이 확보한 6만 명 분량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눈가 주름, 색소 침착, 다크서클 등 피부 노화 패턴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고객에게 최적화된 화장품 유효 성분을 추천하며, 음압 패치를 눈가에 부착해 성분을 피부 안으로 직접 전달한다. 여기에 1mm 이하의 얇은 플렉서블 LED 패치를 함께 적용하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최적화된 빛으로 케어가 가능하다.

 

제품은 밴드형 디자인으로 사용 중에도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과 패브릭 등 고급 소재를 적용해 편리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스타트업 ‘미메틱스’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음압 패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와 ‘ACS 나노(ACS Nano Journal)’에 연구 성과가 게재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음압 패치는 올 4월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 ‘스킨 엑티베이터 패치’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처음 선보인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 관련 기술과 디자인 특허, 상표권 출원도 완료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LG 프라엘 브랜드 인수 이후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강내규 CTO는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의 CES 2026 수상을 시작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 솔루션과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간 융합 연구에 집중하겠다”며, “스킨 롱제비티 구현을 위한 미래 뷰티테크 연구 개발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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