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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AI 반도체 기반 스마트 장비 도입…현장 대응력 강화 - 인공지능 보디캠·마약 검출기 등 7개 기획과제 공개 - 경찰청·과기정통부, 미래 치안전략 토론회 개최
  • 기사등록 2025-08-14 13: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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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열고, 현장 경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단을 통해 도출한 7개 기획과제를 공개했다. 

 

토론회에는 방위사업청,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련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이번 과제들은 AI 반도체의 고속 연산, 저전력, 실시간 분석 기능을 활용해 치안 현장의 대응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과제로는 ▲인공지능 보디캠·스마트 글라스 ▲신속 마약 검출 꾸러미 등이 포함됐다. AI 보디캠과 스마트 글라스는 영상 및 통신 보안 기능과 함께 위험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실시간 분석을 수행한다. 

 

신속 마약 검출 꾸러미는 AI 기반 마약 성분 검출 알고리즘이 내장돼 현장 단속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경찰청은 이 외에도 다양한 범죄 대응용 AI 장비와 기술들을 실증 중심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치안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반도체는 국가 전략 기술로, 치안 분야 맞춤형 운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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