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 관광지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겨울 시즌을 맞아 특별 행사 ‘윈터 동백 스토리(Winter Camellia Story)’를 선보인다. 

이번 겨울 테마 이벤트는 에코랜드의 자연 풍경과 동백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겨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레이크사이드역과 포레스트파크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동백나무 트리 존에서는 산타와 윈터 동백숲 요정들과의 포토타임이 마련되며, 에코랜드 스카이바이크를 활용한 ‘날으는 산타’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산타의 특별한 선물 시즌2’가 재개된다. 사전 신청한 고객의 아이들에게 에코랜드 산타가 동백나무 트리 공간에서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눈이 흩날리는 삼다정원 동백 트리 아래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관람객들은 눈이 내리는 겨울 풍경 속에서 배우들과 포토타임을 즐기고, 동백꽃 포토 스팟과 윈터 동백숲 요정들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루돌프 친구 포니 먹이 주기 체험’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포니와 교감할 수 있으며, ‘자전거 발전기 트리’에서는 페달을 밟아 트리 조명을 밝히는 친환경 체험이 제공된다. 기차를 타고 제주 산간 지역의 설경과 곳곳에 배치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감상하는 겨울철 한정 경험도 가능하다.

올해 에코랜드는 제주 겨울의 상징인 동백꽃을 크리스마스 테마와 결합한 연출을 강화해 한정판 동백꽃차를 판매하고, 동백나무 트리 포토존을 통해 커플과 가족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제공한다.

‘윈터 동백 스토리’는 2025년 11월 28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에코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코랜드 호텔은 겨울 시즌을 맞아 ‘윈터 원더 스테이(Winter Wonder Stay)’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판매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투숙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프로모션 패키지는 ‘더블 스위트 딜’, ‘패밀리 다이닝 딜’, ‘오늘은 OFF 패키지’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스위트 객실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부터 어린이 조식 무료 혜택을 포함한 가족 특화형 패키지, 24시간 머무르는 호텔 휴식형 패키지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했다.

제주 에코랜드는 제주 곶자왈 숲속에서 약 4.5km 구간을 기차로 여행하는 테마파크로, 자연 속에서 곤충과 동물,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 대표 관광지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