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디지털 헬스케어에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융합한 ‘AI 헬스케어 로봇’을 글로벌 표준으로 정착시키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3일 발표했다.
2007년 3월 3일 설립된 바디프랜드는 19년간 로보틱스 기반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에 주력해 왔다. 두 다리와 두 팔의 독립 구동을 포함해 전신을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자체 개발하며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바디프랜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사진=바디프랜드 제공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 국내 헬스케어 로봇 시장에서 약 50%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해외에서는 헬스케어 로봇 기술 수출을 통해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올해는 AI 헬스케어 로봇 라인업을 확대해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출시를 앞둔 웨어러블 AI 헬스케어 로봇 ‘733’은 사용자 신체 정보와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사주 운세 맞춤 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상태와 운세 흐름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출시된 ‘다빈치 AI’는 AI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PPG(광혈류측정) 센서를 통해 심박수와 심박변이도(HRV),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한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의 피로도를 분석·도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곽도연·김철환 바디프랜드 공동대표는 “최근 5년간 1000억 원의 연구개발(R&D) 투자와 2274건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AI 헬스케어 로봇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 헬스케어 로봇 제조를 넘어 원천기술을 글로벌 제조사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 수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 19주년을 맞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는 팀별 축하 영상 콘테스트, 축하 메시지 보드 운영, 감사 선물 증정, 푸드페스타 등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