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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홍원식회장, '불가리스 사태' 책임지고 사퇴
  • 기사등록 2021-05-04 10:57:11
  • 기사수정 2021-05-14 08: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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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경제&=양순미 기자]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4일 오전 강남 본사에서 가졌다

홍 회장은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시고 분노하셨을 국민과 직원, 대리점, 낙농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말했다. 2013년 대리점 미려내기 감집, 홍화나 사태를 거론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 회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자식에게도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며 “살을 깎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남양을 만들어갈 우리 직원들을 다시 한번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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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04 10:57:11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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