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자료제공=통계청 |
태풍,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분석한 자연재해 통계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계청이 우리나라 전 지역의 자연재해와 관련된 공간통계정보를 볼 수 있는 ‘자연재해 통계지도’를 구축 완료하여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통해 오늘(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자연재해 연계 통계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명으로 최신기술을 이용한 국민체감서비스, 서비스의 확장성 등을 고려하여 지난해 과기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추진됐다.
주된 서비스는 공간통계정보와 재해영향범위를 융합하여 재해에 취약한 분야를 통계지도로 서비스 하는 것으로, 공간통계정보는 통계청의 인구 및 사업체 센서스자료, 국토교통부의 건축물대장, 농림축산식품부의 팜맵 등을 구축한 정보이다.
또한, 자연재해 영향범위는 기상청의 기상특보, 한강홍수통제소의 홍수위험지도, 산림청의 산사태위험지도 등을 연계‧적용하며, 주요 제공 정보는 노약자 등 취약인구 및 취약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정보, 지하 및 노후건물, 논‧밭‧과수‧시설 면적 등이다.
재해영역은 우선 태풍, 홍수, 산사태 중심으로 구축했으며, 올해는 폭염을 추가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향후 자연재해 통계정보 서비스의 일반국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생활안전지도와 연계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