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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공개 토론 잠정 합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오는 25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토론은 이 대표 1명 대 전 씨 측 3명이 참여하는 ‘1대4’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 씨는 이 대표를 부정선거 당선자로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이 대표는 토론 결과에 따라 고소 취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전 씨는 토론을 수락하며 이 대표를 향해 “의원직을 걸어도 좋다”고 말했다. 전 씨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도 앞두고 있다.
▶조국 “13일까지 합당 입장 밝혀야…없으면 합당 없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설 연휴 전인 13일까지 공식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합당은 없다고 못 박으며, 합당·선거연대 여부와 당 비전에 대한 명확한 선택을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 내 밀약설과 권력투쟁을 강하게 부인·비판하며 대표 간 회동도 제안했다. 민주당은 10일 의원총회와 당원 의견 수렴을 거쳐 조속히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구청장은 “출마 채비를 마쳤다”며 ‘팀 정원오’와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시민 일상을 뒷받침하는 서울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설 연휴 이후 구청장직을 사퇴하고 공식 출마 행사를 열 계획이다. 민주당에서는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용진 전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서도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공감대 확산
당·정·청이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논의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규제 완화에 동의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영배 의원은 유통산업발전법 규제가 쿠팡의 독과점을 키웠다며, 시대 변화에 맞춘 규제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용진 전 의원 역시 골목상권 보호 명분의 낡은 규제가 외국계 기업만 이롭게 했다며, 국내 유통기업의 공정 경쟁과 소비자 편익 확대를 주장했다.
▶김희수 진도군수 발언 논란, 베트남 대사관 항의로 외교 문제 확산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인구 감소 해결책으로 “스리랑카나 베트남 젊은 처녀를 수입하자”고 발언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전남도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했고, 전남도는 스리랑카·베트남 대사관에 사과문을 보낼 예정이다. 김 군수는 발언 취지를 해명하며 사과했으나, 여성 도구화 발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도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이주·여성단체의 규탄 집회가 예고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인 대일 호감도 56.4%…조사 이래 첫 50% 돌파
일본 공익재단법인 신문통신조사회가 지난해 11~12월 6개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에 호감을 느낀 한국인은 56.4%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5.8%포인트 상승했으며, 2014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대일 호감도는 10~30대에서 높고 50대가 가장 낮았다. 다만 한국의 일본 호감도는 태국·미국·영국·프랑스(각 80% 이상)보다는 낮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모든 국가에서 우세했으며, 한국은 ‘세계에 나쁜 영향’ 응답이 73.7%로 가장 높았다. 한국인은 세계 평화 위협 국가로 중국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북한, ‘오징어 게임’ 시청 학생 처형·중노동 증언 나와
북한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처형되거나 강제노동형에 처해졌다는 증언이 공개됐다. 국제앰네스티는 2012~2020년 탈북자 25명을 심층 인터뷰해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10대와 중학생까지 공개 처형 또는 노동수용소로 보내졌다는 사례를 담았다. 탈북자 증언과 RFA 보도에 따르면 콘텐츠 유포자는 사형, 시청·소지는 5~15년 강제노동형이 가능하다. 강력한 통제에도 남한 콘텐츠는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청년 무주택 205만 가구…집값·대출 부담에 내 집 마련 ‘난관’
서울에 거주하는 2030세대 무주택 가구주가 99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204만 가구에 달한다. 반면 자가 보유 청년 가구는 전국·수도권·서울 모두 최저치로, 서울 청년 주택 소유율은 17.9%에 그쳤다. 이자 부담은 늘고 소득 증가율은 둔화되는 가운데, 한강 이남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사상 처음 18억 원을 넘어 대출 규제 속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학년도 정시서 서울대 미등록 107명…의대 선호 여전
2026학년도 대학 정시 전형에서 서울대 최초 합격자 107명이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자연계열이 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문 17명, 예체능 4명이었다. 미등록자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의대 선호 경향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학과별로는 전기정보공학부, 산림과학부, 간호대학 등의 미등록 비율이 높았다. 서울대 의대는 등록 포기가 없었다. 연세대도 정시 최초 합격자 435명이 등록을 포기했으며, 이 중 다수가 자연계열이었다. 연세대 의대 등록 포기자는 18명으로 늘었는데, 서울대 의대 중복 합격 영향으로 분석된다.
▶홍콩, 한국산 생굴 식중독 의심에 수입·유통 전면 중단
홍콩 식품환경위생부 산하 식품안전센터(CFS)는 지난 5일 식중독 사례와 관련해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의 수입·유통·판매 중단을 지시했으며, 이튿날 자국 기업 2곳이 수입한 생굴에도 동일 조치를 내렸다. 최근 홍콩에서는 생굴 섭취와 연관된 식중독이 급증해 지난달 23건, 이달 초 16건이 발생했으며 다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예방 차원의 조치라며 취약 계층의 생굴 섭취 자제를 당부했고, 한국 당국에 통보해 유통 경로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