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LG생활건강이 LG 프라엘 브랜드 인수 후 첫 제품인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이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글로벌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 선보였다.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이미지=LG생활건강 제공
이번에 출시된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는 무게가 단 47g에 불과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사용하기에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에 화장품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갈바닉’ 기술을 적용해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율을 최대 182%까지 끌어올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0월 초부터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과 최근 주목받는 쇼핑 채널인 틱톡샵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은 작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MZ세대, 바쁜 직장인, 육아 중인 고객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피부를 꾸준히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출시 셋째 주에는 아마존에서 ‘주름 & 안티에이징 디바이스’ 부문 신제품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홍보 엠버서더로는 미국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수니 리(22)가 참여했다. 수니 리는 틱톡을 통해 “핸드백에 넣어 다니거나 여행 시 각 부위에 1분만 사용해도 스킨케어 루틴의 효과가 배가된다”고 강조하며 제품을 직접 소개했다.
LG생활건강은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가 합리적인 가격(79달러)임에도 고가 디바이스 못지않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LG 프라엘은 이번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는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을 출시하며 뷰티테크 혁신 속도를 가속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