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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CD5 표적 CAR 면역세포’ 국내 특허 등록 - 항암 효과 극대화 기술 확보
  • 기사등록 2025-10-18 09:32:16
  • 기사수정 2025-10-18 0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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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은 ‘CD5를 표적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및 이를 발현하는 면역세포’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CD5 양성 종양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차세대 면역세포 기술로, 세포 활성을 높여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면역세포가 체내에서 더 오래 생존하고 활발히 증식할 수 있도록 설계돼, 림프구성 백혈병 등 CD5 양성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허의 핵심은 CD5를 표적하는 CAR에 OX40 리간드(OX40L)와 인터루킨-15(IL-15)를 동시에 발현시켜 면역세포의 생존률과 증식률을 높이고, 항종양 활성을 크게 강화한 점이다. 이 기술은 암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서의 응용 가능성도 확보했다.

 

지씨셀은 이번 특허 기술이 자사의 CAR-NK 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의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GCC2005’는 세포 생존력과 증식력이 향상된 독자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현재 재발성·불응성 NK 및 T세포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동일 적응증의 CAR-T 치료제는 세포 간 상호 공격으로 인한 증식 제한, 종양성 세포 혼합 위험, 정상 T세포 손상 등 한계가 있었지만, 건강한 공여자의 NK세포를 이용해 제조되는 ‘GCC2005’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우수한 종양살해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지씨셀의 면역세포 치료제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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